기후 위기 대응과 교통비 절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실질적인 대중교통비 절약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월정액 요금제로 지하철과 버스,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 학생 등 교통 이용이 잦은 이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방식과 실물 카드 방식이 동시에 제공되며, 신청 절차도 간편해졌습니다.
이처럼 교통비 부담을 줄이면서 친환경 생활까지 실천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과 실물/모바일 신청의 차이, 대상과 조건, 환불 시 주의사항까지 낱낱이 알아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란 무엇인가요?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월정액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교통 정기권으로, 친환경 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입니다.
주요 서비스 특징
| 구분 | 내용 |
|---|---|
| 이용 가능 지역 | 서울, 경기 일부, 인천 일부 |
| 포함 교통수단 | 지하철 1~9호선,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 |
| 미포함 교통수단 | 광역버스, 공항버스, KTX, GTX 등 |
| 이용 대상 | 지역 제한 없음 (수도권 이용자 누구나 가능) |
| 혜택 | 무제한 이용, 교통비 절감, 친환경 실천 |
교통비 절감 효과
- 하루 2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월 6만원 이상 절감 가능
- 청년 및 학생층 대상 할인 제공 (최대 7천원 할인)
- 따릉이 연계 사용 시 자전거 정기권 혜택 포함
정책적 목적과 도입 배경
- 교통 혼잡 완화 및 대중교통 이용 촉진
- 탄소 배출 절감 등 기후위기 대응
- 정기권 형태로 소비자 예산 계획 수립 용이
신청 방법 총정리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과 실물카드 방식으로 나뉘며, 사용자의 기기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
- 티머니페이 앱 설치 (안드로이드 전용)
- 회원가입 및 로그인
- ‘기후동행카드’ 메뉴 클릭
- 이용권 선택 후 결제
- 결제 완료 후 스마트폰으로 NFC 태그
실물 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
- 서울 지하철 역사 내 고객안전실 혹은 CU·GS25 등 편의점에서 카드 구매
- 카드 가격은 약 3,000원 (일부 매장 카드 결제 불가)
- 구매한 카드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 필수
- 무인충전기에서 원하는 요금권 충전 (현금 또는 카드 가능)
- 대중교통 단말기에 태그하면 즉시 사용 가능
실물카드 vs 모바일카드 비교
| 항목 | 모바일카드 | 실물카드 |
|---|---|---|
| 지원기기 | 안드로이드(NFC)만 | 모든 기기 가능 |
| 신청방법 | 앱 설치 후 간편 발급 | 직접 구매 후 등록 필요 |
| 충전 방식 | 앱 내 충전 | 무인충전기 또는 앱 |
| 따릉이 연동 | 자동 연동 | 카드 등록 필수 |
| 사용 시작 | 충전일 기준 5일 이내 | 동일 |
| 분실 시 복구 | 앱에서 복구 가능 | 등록 시만 환불 가능 |
요금제 및 연령별 할인 혜택
기후동행카드는 연령과 따릉이 포함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청년층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종 및 가격 안내
| 권종 | 가격 | 청년 할인가 |
|---|---|---|
| 30일권 (따릉이 포함) | 65,000원 | 58,000원 |
| 30일권 (따릉이 미포함) | 62,000원 | 55,000원 |
| 단기권 (1~7일) | 5,000~20,000원 | 할인 없음 |
연령별 요금 기준
- 성인: 만 19세 이상
- 청소년: 만 13세~18세
- 어린이: 만 6세~12세
할인 적용 방법
-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청년 인증
- 인증 완료 후 무인충전기에서 ‘청년할인 적용’ 요금제 선택
- 6개월마다 재인증 필요 (연령 기준 확인)
사용 가능 교통수단 및 구간
기후동행카드는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의 주요 교통수단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사용 가능한 교통수단
- 지하철: 서울지하철 1~9호선, 분당선 일부, 경의중앙선 일부
- 버스: 서울 시내버스, 지선, 마을버스, 심야버스
- 따릉이: 매일 2시간 무료(연동 필수)
사용 불가 노선
- 광역버스(M버스 등), 공항버스, KTX, GTX
- 신분당선 전 구간
- 일부 서울 외 수도권 지하철역
주의사항 정리
- 사용 개시일은 충전일 기준 5일 이내 설정
- 하차 시 태그 필수 (2회 누락 시 24시간 정지)
- 실물카드는 등록 후에만 분실 시 환불 가능
환불 및 사용 종료 시 유의사항
기후동행카드는 정기권이므로, 사용 중단 시 환불 규정과 유효기간을 정확히 파악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환불 조건과 신청 절차
| 유형 | 환불 가능 여부 | 절차 |
|---|---|---|
| 사용 전 | 100% 환불 가능 |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
| 사용 중 | 사용일수 차감 후 환불 | 잔여기간과 수수료(500원) 차감 |
| 사용 만료 후 | 불가 | 사용기간 종료 이후 환불 불가 |
고장·파손카드 환불 방법
- 고장카드(기능 문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출력 → 카드와 함께 우편 접수 → 환불
- 파손카드(외형 훼손): 카드값 환불 불가, 잔액만 환불
- 반드시 사용 정지 후 환불 신청해야 하며, 사용 정지 없이 환불 신청 시 무효 처리
환불 시 주의사항
- 사용 종료 후 15일 이내 접수 필수
- 따릉이 사용자는 최대 5,000원 차감
- 사진 접수 환불은 연 5건 한도
- 모든 환불은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진행
따릉이 연동 및 활용 팁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연동해 2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 모두 적용되나, 조건이 다릅니다.
따릉이 연동 방법
- 모바일카드: 티머니GO 앱 내 자동 연동
- 실물카드: 카드 구매 후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
- 따릉이 앱에서 카드번호 인증 → 30일 이용권 자동 부여
따릉이 사용 시 유의점
- 1일 2시간 무료 (이후 추가 요금 발생)
- 연속 사용 시 자동 종료 없음 → 따릉이 반납 필요
- 실물카드 미등록 시 혜택 적용 불가
활용 팁
- 출퇴근 도중 지하철~회사 간 거리 이동 시 유용
- 날씨 좋은 날에는 도심 이동 수단으로 활용
- 자주 쓰는 정류장 근처에 따릉이 정류소 있는지 사전 확인
신청 시 자주 묻는 질문(FAQ)
신청이나 사용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의문들을 정리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민만 가능한가요?
아닙니다. 수도권 또는 서울을 자주 이용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주소지와 무관하며,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면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도 모바일카드가 가능한가요?
아니요. 현재는 안드로이드 OS에서만 모바일카드 기능(NFC)이 작동합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카드를 구매해야 합니다.
카드 분실 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모바일카드: 앱 내 ‘카드 분실 신고’ 기능 사용
- 실물카드: 사전에 카드 등록했다면 잔액 환불 가능, 미등록 시 불가
정기권 자동 연장 기능이 있나요?
아직 자동 결제 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며, 사용자가 매달 직접 충전해야 합니다. 추후 자동 연장 기능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마무리하며
기후동행카드는 단순한 교통비 절약을 넘어, 친환경적인 삶의 실천이 가능한 혁신적인 대중교통 정책입니다. 특히 정기권 형태로 지하철, 버스,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통 이용이 많은 직장인과 학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됩니다. 실물 또는 모바일 방식 중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 편리하게 신청해보세요.
지금 바로 기후동행카드를 신청하고, 교통비를 절감하며 친환경 삶에 동참해보세요!